유럽중앙은행(ECB)의 집행이사인 이자벨 슈나벨은 6월과 7월의 연속적인 금리 인하에 대해 경고했다.
그녀는 금요일 니케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7월 금리 인하는 정당화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너무 일찍 완화하는 위험이 있으므로 데이터를 매우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CB는 다음 달 계획된 초기 금리 인하 후 얼마나 빨리 금리를 낮출지 논의 중이다. 슈나벨은 이 초기 인하가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하락하고 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많다. 임금 상승과 중동의 지정학적 위협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시장은 현재 4% 수준에서 올해 예금 금리가 약 세 번의 0.25%포인트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슈나벨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충분히 지켜볼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매우 높은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위험이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언급하며, 특정 금리 경로에 대해 미리 약속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이는 ECB의 금리 정책이 매우 신중하게 결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슈나벨은 금리 인하가 성급하게 이뤄질 경우 경제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ECB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관리하면서 경제 성장 둔화를 방지하려는 노력을 반영한다. 또한, 시장의 기대와 정책 결정 간의 불확실성이 존재함을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ECB의 접근 방식은 데이터에 기반한 신중함과 장기적인 경제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출처: bnnbloomberg, ‘ECB’s Schnabel Says July Cut Doesn’t Look Warranted’